돌발 병해충 발생시 신속대응으로 확산저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농작물 닥터 119 이동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와 함께 병해충 서식여건이 달라짐에 따라 도입된 외래종과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기후변화에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부분은 예상치 못한 극한 기상의 출현이다. 기온상승은 병해충의 월동율을 증가시키고, 농업환경의 변화는 돌발병해충의 발생을 야기시킨다. 2014년 해남 풀무치 대발생을 비롯하여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신종 바이러스 등의 지속적인 발생이 좋은 예이다. 새롭게 발생하는 병해충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따라서 '농작물 닥터 119 이동병원'운영은 농업현장에서 병해충이 발생 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고 확산을 저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고숙주 연구사는 '농작물 닥터 119 이동병원'운영으로 농작물의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진단하고 처방함으로써 피해 확산에 의한 경제적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문의]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고숙주 061-33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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