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

본격적인 고구마 수확 시기를 맞아 황토밭에서 재배된 당진 '해나루 황토 호박고구마'가 농민들의 분주한 손길 속에 본격 수확되고 있다.

당진에서 생산되는 호박고구마는 당진시의 공동브랜드인 '해나루' 상표의 사용 승인을 받을 만큼 특화작목으로 육성되고 있으며, 고구마 재배토양 대부분이 미네랄이 풍부하고 다양한 유용미생물이 포함된 황토 토질로 최근 고구마 재배 적지로 떠올랐다.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고구마 생육기간중 가뭄과 폭염으로 수확량이 떨어지는 대신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아주 높아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조직배양실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무병묘를 매년 5만본을 공급하여 당진 고구마 품질향상에 기여를 하고 있다.

[문의] 당진시농업기술센터 041-35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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