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햇살, 붉은 빛 머금은 칠갑산 왕대추 수확시작

칠갑산 왕대추 800kg이 지난 30일 소비자를 찾아 서울소제 백화점으로 첫 출하 되었다.

금년 생산된 왕대추는 하우스 시설내에서 관수관비 시설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고 있어 모양과 착색이 잘되고 품질이 좋아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판단된다.

<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

혼례에서도 사용되는 과일 중의 하나인 대추는 다산(多産)과 조화로움을 상징하며 고서(古書)에 의하면 대추를 백익홍(百益紅)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백(百)가지 유익함이(益) 있는 붉은(紅) 대추라는 의미로 엽산, 비타민C, 비타민A, 칼륨, 칼슘등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약용과 식용으로 애용되었던 과일로 등산 등 격한 운동 후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칠갑산 왕대추는 120농가가 16ha에서 290톤의 대추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무게 25g, 당도 25brix 이상의 대추만을 선별 500g, 1kg, 2kg 단위로 상품화 하여 출하하고 있다.

청양군 대추연구회에서는 칠갑산 왕대추 홍보 및 소비확대를 위한 시식회를 오는 10월 6일부터 2일간 서울시 잠원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할 계획으로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칠갑산 왕대추 판매행사를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와, 장곡사 관광지에서 10월 15일~16, 22일~23 주말에 판매행사를 추진한다 단풍철 청양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칠갑산 왕대추의 명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에서는 “왕대추를 대표 특산물로 발전시켜고자 17년도에는 유통기간연장을 위한 CA저장 및 가공시범사업을 추진해 왕대추의 주산지로 육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문의]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 041-940-4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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