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

지난 22일 장흥군 안양면 소재 골드키위 생산자 과수원에서는 작년에 이어 금년도 대일본 수출을 위한 현지 바이어 초청 설명회를 농협무역과 공동으로 실시하였다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의 골드키위 수입 희망업체, 전남무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금년도 전남 골드키위 작황, 향후 수확기 과수원 및 농가관리 등 성공적인 수출을 위한 세부 실천 방안에 관해 설명하였다.

기술원(조윤섭 박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금년도 작황은 매우 양호하나, 이후 수확 전후 관리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한다.

특히, 수확 전 과수원 토양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수량을 줄이고(TDR 센서 기준 25%이하), 추비, 영양제 살포를 중지하며, 햇볕이 잘 들어오게 하는 것 등이라고 한다.

또한, 9월말부터 1주일 간격으로 수확 전 과실 내부 골드키위 황금색상 발현은 필수이며, 과실의 맛을 결정하는 건물중(16%이상), 과실의 단단한 정도(경도 4kgf 이상) 등을 점검하여 최소한의 수확기준을 통과한 과실을 과수원별로 맞춤형 수확을 함으로서 생산된 과일의 품질 균일도를 높이고, 수출 품질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와 관련하여, 연초부터 농업기술원에서는 농협, 생산자 단체 등과 공동으로 수차례의 해금골드키위 수출단지 농가 전문교육 등을 실시하였으나, 금후에도 수확 전 세부적인 품질관리 기술을 유통회사와 농민단체에게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금골드키위는 도내 약 400 여 농가에 재배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금년도 생산량은 1,500톤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수출을 포함한 다양한 판로 개척이 절실한 산업 성공에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문의]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조윤섭 061-552-3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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