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일부터 시작하여 12. 31일까지 5천310톤 매입 예정

광주광역시는 다음달 4일부터 12월말까지 2012년산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산물벼는 다음달 4일부터 11월 9일까지, 건조벼는 11월 1일 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광주시의 올해 매입물량은 산물벼 334톤과 건조벼 4천976톤 등 모두 5천310톤으로 자치구를 통해 농가와 미곡종합처리장(RPC)별로 배정된다. 이 중 건조벼는 지정된 농협창고 등 수매장소에서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하고, 산물벼는 농가 편의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를 통해 매입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은 지난해보다 2,000원을 인상해 건조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49,000원으로 결정됐다. 산물벼는 건조벼 매입가격과 동일하되 포장 제비용인 820원(포장재 420원, 포장임 400원)을 차감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우선지급금은 매입현장에서 농가에 지급하고 내년 1월에 매입가격을 확정하여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매입곡종은 2012년도 매입대상 품종으로 사전 예시한 2가지 품종으로 광주시는 ‘온누리’와 ‘호품’ 품종으로 제한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 부족물량에 대해서는 타 지역에서 추가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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