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사료비 절감과 친환경 축산을 위해 겨울철 주요 풀사료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와 청보리 등을 파종 적기인 9월∼10월 맞춰서 파종하도록 당부하였다.

전라남도는 풀사료 재배가 가능한 많은 논을 보유하고 있고, 겨울철 기온이 다른 지방보다 따뜻해 풀사료 재배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최근 들어 가을철에 비가 자주와 파종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 파종 시기를 놓치게 되면 겨울철 생육이 나빠지고 내년도 수확량이 떨어지게 된다.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IRG는 10월 상순까지 파종을 완료해야 하며, 벼가 있는 논은 벼 수확 10∼15일전 파종을 하고, 청보리는 10월 하순까지 파종을 완료해야 한다.

한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풀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안정적 재배를 위해 IRG, 청보리 등 재배기술 리플릿 1만매를 제작해 축산농가에 보급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차성충 과장은 IRG 1ha당 파종량은 40∼50kg, 청보리는 150∼200kg를 파종하고, 너무 많은 양의 종자를 파종하면 봄철 생육이 불량해지고, 쓰러짐이 발생하여 풀사료의 질과 수량이 떨어지므로 파종시기와 기준 파종량을 꼭 지켜주며, 과습에 대비한 배수로 정비와 눌러주기를 꼭 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전남농업기술원 기옥재 061-330-2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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