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34ha 벼 26ha 피해, 일손돕기 지원, 낙과팔아주기 운동

<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8월 31일 강풍(26.6m/s)에 의한 낙과피해가 배 31ha 사과 3ha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낙과된 과실이 부패하기 전 신속한 수거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낙과피해를 입은 농가 중 피해가 심한 9농가에 27명의 직원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읍면사무소에서 농가별 피해신고를 접수받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 작물피해면적이 전체 50ha이상집계 시 농약대 기준으로 ha당 과수는 469,500원, 벼는 99,880원이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으로 지원된다.

현재까지 과수는 총 34ha, 벼는 26ha의 도복피해가 집계되어 60ha내외의 피해규모가 예상되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의 경우 중복지급이 안되고 실제 피해면적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어 피해신고접수가 완료되고 현지조사가 끝나봐야 지원여부를 알 수 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관기관 단체 등을 통해 낙과과실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판매가 불가능한 과실은 과일즙 등으로 가공할 수 있도록 농가에 안내·지도할 계획이다.

[문의] 양양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담당 이해원 033-670-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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