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과수인 패션프루트가 전남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수확되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

패션프루트는 새콤달콤 등 백가지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백향과로 불리며, 과즙 100g당 10.4g의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어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변비를 예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칼륨이 풍부하여 신장 기능 향상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β카로틴, 구연산이 풍부하여 피부미용, 노화방지, 생활 습관병 예상, 피로회복에도 효능이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기후변화 대응 패션프루트가 농가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영농 단계별로 재배기술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

또한, 생산자간 정보교환과 재배기술을 상향 평준화 하기 위해 전라남도 패션프루트 농업인연구회를 조직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남지역 패션프루트 재배면적은 59농가 11.05ha이며 그중 96%인 10.62ha가 시설재배 이고 나머지 0.13ha는 노지재배 이다. 현재는 재배규모가 적기 때문에 현장판매나 인터넷을 활용하여 직거래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차성충 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서 패션프루트가 전남에서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능성 아열대 과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전남농업기술원 박인구 061-330-2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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