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

탐스런 보랏빛 포도가 알알이 영그는 8월, 당진시는 8월 제철과일로 맛과 향이 뛰어난 당진 가화포도가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초, 가화포도의 재배지인 순성면 본리에 조기출하 하우스용 포도가 출하한데 이어 올해는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높고 일조량이 풍부해 출하시기를 1주일정도 앞당겨 캠벨을 본격 출하하고 있다.

순성면 본리는 30여호의 농가에서 20여㏊에 걸쳐 캠벨을 주품종으로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이 지역은 지형이 움푹 들어않아 바람을 타지 않고, 물빠짐이 좋은 모래가 섞인 사질토양으로 최적의 포도재배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명품포도는 순성면 본리의 재배농가와 거리 직판장에서 직거래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포도에는 비타민과 유기산, 수분과 당분이 많아 피로회복에 좋으며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같은 항산화 물질이 가득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며 “계속되는 더위로 입맛과 기력을 잃어버리기 쉬운 요즘, 시원하고 달콤한 함안 가화포도로 갈증을 해소하고 기력을 회복해 더위를 날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당진시농업기술센터 041-35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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