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신문
정책일반
경기도, 예비비 12억 원 투입해 미국선녀벌레 긴급 방제
귀농신문  |  webmaster@knong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8.12  16:22:2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

경기도가 예비비를 투입해 도내 농경지에 창궐해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미국선녀벌레를 긴급 방제한다.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에 도비가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미국선녀벌레는 현재 도내 23개 시군 농경지 6,198ha에 걸쳐 발생했다.

이 가운데 2,686ha에는 발생 작물의 어린가지 중 1~50%에 미국선녀벌레가 달라붙어 피해를 입히고 있다.

특히 이번 방제시기를 놓치면 경기도 주요 작목인 배, 포도, 인삼, 콩 등은 20~30%에 달하는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기도는 예비비 12억 원을 투입해 방제 적기인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1달여에 걸쳐 피해가 우려되는 19개 시군 농경지 2,686ha에 총 3회에 걸쳐 방제할 계획이다.

미국선녀벌레 성충이 산림과 농경지를 오가며 피해를 입히는 만큼 시군과 공조해 산란 전에 산림, 농경지를 공동 방제한다.

또한 8월 수확기에 접어든 작물이나 친환경 농사를 짓는 지역에는 잔류농약 피해가 없도록 친환경 약제를 사용할 방침이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다량 발생한 시군은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농가도 방제하고 있지만 피해를 막기 역부족인 상황이다”라며 “올해 방제시기를 놓치면 내년에 폭발적으로 창궐할 수 있기 때문에 예비비를 투입해 긴급 방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도는 앞으로 미국선녀벌레를 비롯해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오는 10월 중 ‘경기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조례를 제정해 내년도에 방제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미국선녀벌레는 작물의 즙액을 빨아먹고 다량의 왁스물질을 배출해 상품성과 생산량을 떨어뜨리는 외래해충이다.

경기도에는 지난 2009년 수원에서 첫 보고된 이후 현재 31개 모든 시군에서 발견됐다.

현재 총 발생면적은 농경지 23개 시군 6,198ha를 비롯해 산림 31개 시군 2,618ha이며, 시군별로는 안성이 1,687ha로 가장 넓고 김포(1,000ha), 이천(790ha), 여주(695ha), 파주(695ha)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도는 11일 오전 9시 30분 농식품부 상황실에서 열리는 장관 주재 돌발병해충 방제대책회의에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를 중앙 정부 차원에서 보다 강화해줄 것을 건의한다.

이어 12일에는 도청 상황실에서 외래생물 피해 대책회의를 갖고 농정부서, 환경부서, 농업기술원 등이 참여하는 테스크포스를 꾸려 배스 등 토종 생태계를 해치는 외래생물 퇴치방안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의] 경기도농업기술원 신종덕 031-229-5863

< 저작권자 © 귀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오가피 열매’ 혈압 낮추는 효과 뛰어나다
2
최고소득 품목…시설재배는 딸기, 노지재배는 포도
3
약용작물 ‘지황’ 수량 많은 품종으로 자급률 ‘쑥쑥’
4
수확 후 고랭지 경사 밭, 작물 가꿔 토양 지켜요
5
버튼만 누르면 트랙터에 작업기 탈부착 “편리하네”
6
온실 재배 수박, 거름은 표준 사용량에 맞게 주세요
7
겨울철 사료작물, 서둘러 씨앗 뿌려야
8
‘감기, 잘 가∼’ 약이 되는 버섯차로 면역력 키워요
9
“콩은 제때 수확하고 꼭 말려서 저장하세요”
10
양파 어린 모종’ 병해충, 습기 피해 주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귀농신문사 : (461-182)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182번지 KT 올레서비스드오피스 130호(구.성남시 수정수 수진2동 4004번지)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 50464(12.08.01) | 발행인 : 박순용 | 편집인 : 박순용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정성근
귀농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2 귀농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no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