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재배 통해 2개월 앞당겨 수확
맛 좋기로 유명한 당진호박고구마가 한 여름의 더위 속에 첫 수확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호박고구마는 밤고구마보다도 재배기간이 길어 조기 수확이 쉽지 않으나 비닐하우스 재배를 통해 수확시기를 두 달여 앞당겼다.
송산면으로 귀농한 박성우씨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귀농인 소규모 영농정착 실습농장 시범 사업을 통해 4월1일 고구마 순을 심어 7월 29일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수확 한 고구마는 당도도 높고 식감 또한 우수하여 여름 고구마 구매 고객이 가을 노지고구마 구매고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농가의 소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호박고구마로 유명한 당진고구마는 올해 4000여 농가, 약 700㏊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 생산량은 약 2만여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당진시농업기술센터 041-355-5959
안녕하세요. 홍길동 기자입니다. 독자를 먼저 생각하는 기사로 다가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