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먹노린재, 갈색날개매미충 방제에 총력 기울이다

<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최근 벼 먹노린재와 과수 갈색날개매미충이 급증함에 따라 예비비 4억 4천여만을 긴급 투입하여 논, 과수 전면적에 대한 긴급 공동방제에 나섰다.

이번 공동방제는 금년도 기온이 평년대비 2~4℃ 높아 월동해충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군 전체적인 피해확산을 막고 조기에 피해를 줄여 농가의 소득하락을 막기 위해 군에서 전면적에 대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긴급하게 결정하게 된 것이다.

방제기간은 7월 12일부터 7월 17일로 설정하였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기술팀은 올 해 초부터 월동량을 면밀히 예찰·추적한 결과 밀도가 급증함에 따라 1차 방제를 독려하고, 2세대 약충 발생 시기에 맞춰 예비비를 지원하여 2차 공동방제를 긴급히 실시하기로 하였다.

또한,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난 분포 상황을 알리고 5월 7일 부화 개시 후 2~4주에 1~2차 방제가 되어야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고 과수농가한테 당부하였다.

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기술팀 김도형 팀장은 1차 방제 활동을 통하여 월동성충의 밀도가 감소하였으나, 제방, 산림 등에서 발생이 광범위하여7월 중순경부터 2세대 약충의 밀도가 다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방제는 금년 뿐 만 아니라 2017년도 피해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써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기술팀 041-950-6636~6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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