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독시설 설치에 따른 차단방역 강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국가재난 가축 전염병의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축산연구소 내 종합소독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완공한 종합소독시설은 사람과 차량을 각각 소독할 수 있도록 2개동으로 설치되었으며, 연구소 내 가축사육장으로 들어가는 차량과 시험용 재료, 축산 기자재, 사료 등과 사람을 통해 유입되는 각종 병원체 및 오염물질을 소독․살균할 수 있는 최신식 소독시설이다.

축산연구소에서는 한우, 칡소, 돼지, 흑염소, 닭 등 가축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재래가축과 고능력 축군 조성을 위한 시험가축 등 1,300여두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번 종합소독시설 설치로 가축 전염병으로부터 더욱더 안전하게 사육할 수 있게 되었다.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박상국 소장은 종합소독시설의 설치로 축산연구소를 출입하는 사료운반차량, 가축수송차량, 종축사육원 및 축산관련 민원인 등 다수의 출입자들에게 방역의식을 고취시키는 효과가 클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의]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최도영 061-430-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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