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식 4년~6년생 재배 및 첫 수확 후 30일 수확시 생체수량 증대

<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모싯잎의 송편 등 식품 소재, 건강기능성 가공제품의 수요가 증대되면서 원료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이 필요하여 고품질 식용 모싯잎을 다수확 할 수 있는 기술을 밝혀냈다.

식용 모싯잎 가공현황은 모싯잎송편, 머핀, 설기떡, 모시냉면, 국수, 건면 등 전통 식품산업에 이용되고 항비만, 변비개선 등 분말 및 식이 섬유를 첨가한 기능성 생리활성 가공식품 제조기술에 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모싯잎 고품질 다수확 생산방법은 재식 4년생과 6년생에서 주당 엽수가 많고 엽장·폭이 넓어 2년생 생체수량(253kg/10a)에 비해 16~23% 정도 다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첫 수확 후 20일 간격으로 수확할 경우, 수확량이 낮았고 40일 간격으로 수확할 경우 변색잎이 많아 품질이 떨어지므로 30일 간격으로 수확하는 것이 잎 품질과 생산량에서 유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우리 도 재배면적은 70ha로 전국 89%를 차지하고 756톤의 모싯잎을 생산, 연매출액 35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려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김명석 박사는 모싯잎 표준 재배기술인 “재식 4~6년생 재배와 첫 수확 후 30일 수확에서 모싯잎 생체수량이 많아 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라고 밝히고 “앞으로 고품질 다수확 생산방법을 조기에 보급시키고 원료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하여 지역특화 품목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문의] 전남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장 김명석 061-330-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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