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군민과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출향인의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보건소내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21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비롯해 병원과 의원 등 17개 민간의료기관과 17개 약국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추석 연휴 동안 진료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휴무 의료기관과 약국은 인근 당직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근 당직병․의원과 약국의 위치와 전화번호 등 안내문을 부착해 주민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담양사랑병원과 동산병원, 명문요양병원은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 만일의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량과 출동대비를 마쳤다.

아울러 군청 홈페이지(www.damyang.go.kr) 공지사항에 추석 연휴기간 동안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운영 현황 등을 안내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시 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061-383-4000)이나 집전화나 휴대전화로 국번 없이 1339번(응급의료정보센터)을 통해 연휴기간 동안 진료가 가능한 병원과 약국 등의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문선 기자/ mytao@kno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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