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관내 민들레 재배농가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흰민들레로 뜨고 있는 석문면 장고항리 재배포장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하였다.

흰민들레는 전국의 산과 들, 반그늘이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어린잎은 식용으로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최근 토종 흰민들레의 인기가 높아져서 쌈채용 및 엑기스 등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민들레의 저조한 발아율 및 긴 발아기간, 병해충방제 등 정확한 재배매뉴얼이 없어서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개설하였다.

교육에는 흰민들레의 재배기술, 발아율 향상법, 병해충방제 등 평소 농가들이 궁금해 하던 사항을 직접 민들레 포장에서 질의 응답식으로 실시하였으며, 특히 최근 벼 대체작목으로 민들레가 주목받고 재배농가가 증가하고 있어 가공법 및 판로의 다양화, 앞으로의 전망 등 농가컨설팅도 함께 진행되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 약용식물인 흰민들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발아율 향상을 위한 자체 시험재배 및 가공품 개발 등을 실시하여 당진 새소득작목인 민들레 육성에 힘써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당진시농업기술센터 041-355-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