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대추병해충 지피지기”발간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대추재배 농업인의 병해충 진단과 방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추 병해충 리플릿“대추 병해충 지피지기”를 발간 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추가 과일로 각광 받으며 대추 병해충 방제 기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나 그 동안 대추재배 농가는 병해충 관련 자료가 없어 오진단 및 농약 남용 등에 따른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에 발간을 시작하는“대추 병해충 지피지기”는 대추밭에 발생하는 병해충에 대한 진단 및 방제방법 등을 연구한 자료를 병해충별로 정리한 시리즈물이다.

환경 조건이나 발생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다양한 피해와 병징 사진을 수록하여 병해충을 잘못 진단하여 생기는 피해를 줄 일수 있도록 하였다.

충북농업기술원에서는 2016년 6월 응애류의 특징 및 방제방법에 대한 리플릿 1,500부 발간을 시작으로 대추 재배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탄저병,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복숭아심식나방 등 총 병해충 12종에 대해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

병해충별 리플릿들을 모아 철하면 대추 병해충 자료집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 이경희 팀장은“이 리플릿 시리즈를 통해 기후급변 등에 따라 갑작스레 문제가 되거나 그 동안 원인 불명이었던 병해충 정보도 대추 농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지속적인 자료 보완과 연구를 통해 대추 병해충 도감으로 발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충북농업기술원 이성균 043-220-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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