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 담양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에서 ‘담양 명품 농특산물 특별판매전’을 운영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용산구청의 사전 택배주문 직거래 판매를 시작으로 서울광장과 의정부시, 성북구청, 동작구, 정부종합청사를 순회하며 ‘2012 추석맞이 담양 명품 농특산물 특별판매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농특산물판매전(한우축제장1)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영산강 시원의 청정자연에서 지역농업인들이 정성으로 수확한 햅쌀을 비롯 한과와 정통장류, 집장, 추성주, 죽력 김, 죽력 소금, 대나무 분말과 죽숙추출물에 재운 대잎선 죽고등어, 떡갈비 등 다양한 품목을 시중가보다 15%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군은 이번 수도권 지역에서의 직거래 장터를 도․농간 자연스런 소통과 향수를 일으킬 수 있는 어울림 마당으로 운영,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의 맛과 멋을 알려 수도권 고객을 담양 농․특산품의 단골로 만들 계획이다.

   
                                                    ▲사진= 농특산물판매전(한우축제장2)

고윤 친환경농산유통과장은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맞아 가족의 건강은 물론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명품 농특산물만을 엄선해 준비했다”며 담양 농특산물 판매전에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했다.

또한 “오는 10월 1일에는 추석연휴를 이용해 죽녹원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의 우수성 홍보에 나서는 등 농민들이 판로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농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문선 기자/ mytao@kno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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