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읍면 장기발전계획 수립과 관련 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읍면 종합 장기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자, 지난 제228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시 관련예산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착수한다고 했다.

홍천군에서는 이촌향도(離村向都)로 인한 인구유출 및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농촌마을 공동체 붕괴 현상을 극복하고자 읍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수립하는 읍면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지역발전위원과 자문단, 관련 공무원 국내 외 선진지 견학경비, 읍면별 책임자문단 운영 경비, 마을별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 예산을 확보하여 공감대 형성을 통한 알찬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홍천군에서는 읍면 장기발전계획과 관련된 활동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2013년도 9월에 장기발전계획수립 완료를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그간 지방자치단체들의 장기발전계획은 일부 전문가와 행정주도로 일방적으로 수립하다 보니 정작 정책의 주인공인 지역과 주민의 목소리는 빠져 있어 계획이 수립만 되고 실행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것이 사실”이라 했다.

“이에 우리군은 행복한 마을 만들기 마을별 장기발전계획 수립 시 지역의 주인공인 주민이 직접 지역의 여건과 현실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들에 의해 직접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연철기자/ pyc7500@kno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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