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잦은 강우·일조 부족 따라... “적기 이앙·육묘 관리” 당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한 일조 부족으로 모가 웃자라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모를 키우는 시기인 4월 하순에서 5월 중순까지 평년보다 최고 기온이 2.1℃나 높았으며 강우량은 43㎜가 더 많아 고온조건에 일조부족으로 전반적으로 모가 크게 신장했다.

이에 따라 도내 농가들이 서둘러 모내기를 실시하고 있어 예년에 비해 모내는 시기가 크게 빨라지고 있어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답작팀 정종태 연구사는 “하우스에서 모가 웃자라는 경우 차광막을 완전히 제거해 햇볕과 바람을 충분히 쏘일 수 있도록 해주고, 규산 성분의 액제를 살포해주면 모가 튼튼해지고 웃자람을 일부 방지할 수 있다”며 적기 이앙과 육묘 관리를 당부했다.

[문의] 충남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답작팀 041-635-6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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