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매뉴얼, 교재교구 개발, 안전관리 방법 등 실습위주 교육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업·농촌자원을 학교교과과정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의 품질향상을 위해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상록관에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도내 9개 시군에서 추천받은 농촌교육농장 및 체험사업장을 운영하는 농업인 26명이 참여하고 주요내용은 품질인증제의 이해, 교육농장 운영에 필요한 교육 매뉴얼과 교재교구 개발, 교육환경 조성 및 안전관리 방법 등으로 실습과 현장견학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교육농장의 5대 품질 요소(농촌 자원, 교육 운영자, 교육 프로그램, 교육 환경, 교육 서비스)와 안전관리 요소 등 품질 향상을 위한 내용을 점검·보완하여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농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농업기술원 곽동옥 현장지원국장은  “농촌교육농장은 농업의 다각화와 6차산업화에 적합한 사업이며, 품질인증은 농촌체험활동과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지식과 정보는 물론, 감성과 상상력을 두루 갖춘 인재로 키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에서 발굴한 소재를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2006년부터 육성하고 있으며, 전북에는 60개소가 운영되고, 2013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를 도입하여 민간전문가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우수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농장을 선발하여 인증해 주고 있다.

특히 전북에서는 2015년까지 18개 교육농장이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문의] 전북농업기술원 유중현 063-290-6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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