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현장실습지원사업 연찬회, 관계자 360명 참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5월 2일(월), 농업인회관에서 도내 선도농가대표를 비롯한 귀농연수생, 시군담당자 등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신규농업인 현장실습지원사업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현장실습지원사업의 성과 및 추진방향과 사업담당자, 귀농연수생, 선도농가에 대한 분반교육과 멘토-멘티의 상호역할, 갈등관리를 위한 소양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 참여한 성주군 최원택 선도농가와 김경목 연수생이 우수 멘토-멘티로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지원사업은 초기 경험부족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도록 귀농연수생(Mentee)과 선도농업인(Mentor)을 연결시켜주는 '멘토-멘티' 형식의 교류·협력사업이다.

이 사업은 참여 주체간 공감대 형성과 귀농연수생들의 귀농창업역량을 강화시키고 현지 적응력 및 농업기술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귀농인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한 신지식농업인, 전업농 및 창업농업경영인 등 우수농업인과 영농현장에서 3~7개월간, 1대 1 개인교습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관심작목의 기술을 직접 배울 뿐만 아니라 지역민과의 소통하고 화합해 안정적인 정착과 마을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난 11년간 경상북도가 전국에서 귀농가구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귀농인들이 경북지역으로 터전을 옮기고 있다”라며, “경북에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꿈을 이루고 행복한 농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문의]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조달호 053-320-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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