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농산물 e-비즈니스 리더 35명 양성, 7월까지 5회 65시간 교육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마케팅 능력 향상과 전자상거래 경영기술 확산을 위해 지역별 ‘농산물 e-비즈니스 리더‘ 를 양성한다.

이번 교육은 4월 28일, 29일 양일간 농업기술원 전산교육장에서 도내 정보화농업인 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7월까지 5회에 걸친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확산할 수 있는 정예농업인을 양성한다.

이번 교육에는 쇼핑몰 판매 및 마케팅 전문가가 참여하며, SWOT, STP를 이용한 농장 분석, 농식품 온라인 시장 분석, 상품 기획·상세페이지 작성·론칭, 판매관리 등 이론과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생들은 사업자등록증과 통신판매업을 보유하고 있는 정보화 능력이 우수한 농가들로 그동안 블로그, 카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한적인 전자상거래에서 벗어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전국적인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여 판로를 확대하게 된다.

권태영 원예경영연구과장은 “e-비즈니스 교육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산물 구매 패턴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으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기술을 농장에 접목하여 농업소득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농업기술원에서는 자가 생산한 농식품을 대부분 전자상거래로 판매하는 정보화농업인을 육성 지원하고 있는데, 쇼핑몰, 블로그, 모바일, SNS 등을 활용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높은 소득을 창출하는 선도 농업인으로,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ICT 활용 기술이 확산됨에 따라 그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경북도내 정보화농업인 조직으로 (사)한국정보화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2003년에 10개 시군 185명에서 출발하여, 현재 20개 시군 1,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문의]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김동춘 053-320-0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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