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전국의 예비 귀농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갑산휴양림에서 4월 19일 오후 2시에 입교식과 더불어 22일까지 3박 4일간의 제8기 청양군 귀농귀촌 학교를 개강하였다.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지원한 26명과 청양군에 최근 전입한 11명 등 전국에서 청양으로의 귀농·귀촌을 꿈꾸며 오전 12시부터 속속 도착하는 열의를 보여줬다.

교육생 중 한 사람인 왕미숙(59)씨는 “청양의 자연환경이 좋고 귀농정책이 다른 지역보다 적극적인 면에서 청양을 제2의 고향으로 정했다”라며 청양에 대한 제2의 인생 설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의 귀농·귀촌 상담 통계에서 드러난 점과 일치하는 말로, 상담 통계에서 청양을 선택한 요인 중 1위는 자연·환경으로 42%를 차지하고 있는 점과, 청양군의 귀농정책에 의해 청양을 선택하는 귀농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부합한다.

이번 교육은 강상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의 군민만족 시대 특강, 청양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 3농혁신의 이해, 친환경 구기자, 표고버섯, 청양고추, 맥문동, 시설토마토, 양봉 체험농장 등 현장견학 및 재배교육, 귀농 선배와의 즉문즉답 등 실질적이고 체험적인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청양군에서는 2009년도부터 청양군 예비 귀농자를 위한 귀농학교를 열었으며 그동안 176여 명이 수료하였고, 85명이 청양군으로 정착하여 제2의 인생을 설계 중에 있으며 청양군의 주요 정책인 인구증가와 부자 농촌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귀농귀촌 학교에 관한 사항은 청양군귀농귀촌지원센터(940-4740~3)로 문의하거나, 청양군귀농귀촌홈페이지(return.cheongyang.go.kr)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문의]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041-940-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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