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교육농장을 통해 교과 연계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자연에서 발굴된 소재를 활용하여, 학교 내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창조적·과학적·감각적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의 장이다.

동·식물에 대한 관찰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교육농장은 보은읍 강산리 가람뫼 농장(대표 최생호)과 내북면 신궁리 산모랭이풀내음 농장(대표 박찬규) 두 곳이 있다.

4월 6일 보은지역 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실시하고 체험 신청을 받아 추진하게 되었다.

4월 18일 수한 초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22명을 시작으로 21일에서 29일까지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까지 모두 6회 118명의 초등학생과, 유치원생과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다.

가람뫼 농장에서는 닭 모이 만들기와 주기, 달걀 걷기와 달걀 선물 꾸러미 만들기, 한지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을, 산모랭이 풀내음 농장에서는 동·식물 체험, 두부 만들기 등 특색 있는 체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연중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계 홍은표 043-540-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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