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다수확을 위한 새로운 지황 재배기술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한약재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약초 중에서도 으뜸인 “지황”을 산이면 덕송리에 실증시범포를 조성하여 1.5ha 재배 중에 있다. 

지황은 4~5월에 심어서 가을에 수확하는 작형이 일반적이나 우리 지역에서는 년 2기작 재배를 위해 2월에 정식하여 6월에 1차 수확하여 장마철을 피하고, 7월에 심어서 12월부터 익년 2월까지 수확하는 작형으로 생산성 검정을 거쳐 우리 지역에 집중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지황은 유기물 함량이 많고 물빠짐이 양호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뿌리로 번식한다. 10a당 70kg 정도 종근이 소요되며 생근 수량성은 1.5톤 정도로 2,000천만 원 이상 소득이 기대된다. 생지황은 수입이 어렵고 식품이나 약용으로 널리 쓰이는 약초로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를 갖추고 있어 재배농가의 소득이 한층 더 기대된다. [문의]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소득경영담당 061-531-3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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