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콩, 다현녹두 등 7품종 9톤, 4월 5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에서는 우리지역에 맞는 콩, 녹두, 팥, 참깨 등 하계밭작물 우량종자 9톤을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오는 4월 5일까지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보급되는 태광, 풍산나물, 해품, 쥐눈이콩 4품종은 40kg 단위로 포장되어 공급되고, 다현녹두, 충주팥, 건백참깨는 kg단위로 공급한다. 분양가격은 정부 보급종 가격과 도매시장 가격을 감안하여 결정 할 예정이며, 농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 보급종 분양가격 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책정할 계획이다.

 

장류콩인 <태광>은 우리지역에 적응된 품종으로 수량은 10a당 266kg이고, 나물콩인 <풍산나물> <해품>은 도복과 불마름병에 강한 다수확 품종이며, 다현녹두, 충주팥은 병해에 강하고 수량성이 좋아 농가가 선호하는 품종이다. 또한, 건백참깨, 쥐눈이콩, 삼다찰조, 황금수수, 상강율무, 황금기장 등 기능성 잡곡종자도 분양한다.

 

분양일정은 이달 중에 시군별로 분양 신청을 받아 내달 4월중에 분양량을 확정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 농가에 공급하게 되며, 특히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태광콩 종자는 도내 친환경농업단지나 친환경인증농가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종자관리소 위삼섭 소장은 “종자는 주기적으로 갱신을 해야 하며 이번에 분양하는 태광콩과 녹두, 팥, 잡곡류 종자는 국립종자원의 종자검사 기준에 적합하게 생산된 우량종자이므로 종자갱신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서는 빠짐없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문의]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이종원 061-335-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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