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국내 육성 표고버섯 품종과 톱밥배지를 군에 확대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진천농기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2013년 육성한 표고버섯 ‘농진고’ 신품종 종균을 보급하여 버섯 재배기술 선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진천 표고버섯은 생거진천표고버섯작목회(14명) 등 1.2ha 면적에 재배되고 있다. 

표고버섯은 일반적으로 참나무류 원목을 이용해 재배하고 있으나 수확하는데 기간이 오래 걸리지만 톱밥을 이용한 표고버섯 재배는 원목 재배보다 회수율이 높고, 재배기간이 짧아 연중 생산체계를 이룰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사업은 국내 육성품종 보급과 톱밥배지 버섯 단지를 조성하여 버섯재배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경감하고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된다. 소득작목팀 이상흥 팀장은 “앞으로 기후 변화에 대비한 버섯 재배사 환경 개선으로 버섯류 안정 생산을 위한 품종 보급에도 힘쓰겠다”라고 하였다.

[문의]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이상흥 043-539-7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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