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는 지난 4일부터 새봄을 맞아 지역 산야초 자원을 활용한 산야초음식(산야초건강밥) 가공교육을 실시하였다. 다음달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우리음식연구회(회장 한규섭)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자생하는 기능성 작물을 이용한 산야초 음식 가공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산야초 자원의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해 개설되었다.

교육 내용으로는 산야초 냉이 영양밥을 시작으로 △산야초 모듬 덮밥 △ 산야초 방풍 쌈밥 △산야초 달래 비빔밥 등 총 12종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산야초 발효액을 이용한 샐러드, 산야초 제철 반찬 등도 선보이며 식재료의 가열을 최소화하여 음식에 효소가 살아있는 조리법을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 기능성 산채류의 수요 증가에 따라 칠갑산 청정 산야초 자원을 활용해 생산과 가공, 체험이 연계된 농촌의 6차산업화로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14~15년도에는 산야초를 이용한 장아찌, 산야초 떡 개발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관내 요식업체 등에 보급하여 소득기반 구축과 지역 먹거리 문화 확대에 힘쓰고 있다.

[문의] 청양군농업기술센터 6차산업팀 041-940-4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