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홍차 제품이 세계시장에 통하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국내 차(茶) 소비량 증대와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녹차뿐만 아니라 년중 생산이 가능한 홍차 제조방법을 정립하여 차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산업연구소에서 개발한 홍차 제조방법 기술교육을 통해 선도농가가 직접 고품질 유기농 홍차를 생산, 해외 유럽시장에 시제품을 보내면서 세계 차 애호가들이 국내산 홍차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보성 천보다원 문평식(70세) 사장은 차산업연구소에서 홍차 제조기술을 이전 받아 금년에 제다한 홍차 제품으로 『2015년 호주』에서 개최한 『세계차 품평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세계 차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국산 홍차의 우수성을 확인 한 이태리, 프랑스, 영국, 체코, 태국 등 해외에서 수출 제의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우수한 국내산 홍차를 소비자들이 손쉽게 마실 수 있도록 한다면 차 소비량 확대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하는 것도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차산업연구소 최정 연구사는 앞으로 유기농 홍차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 마시는 기회를 자주 가져 차산업 활성화와 국제 차시장에서 국내산 홍차 맛을 보이기 시작하면 세계 차 애호가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최정 061-853-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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