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연구 개발 성과 활용 수출 현장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업 연구 개발(이하 R&D) 성과물을 활용한 수출 성공 사례를 모아 '신기술로 무장한 수출 농업'을 발간·보급한다. 이 사례집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수출 시장을 만들어 낸 의미 있는 사례들로 구성했다. 책자에는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농기자재 분야로 나눠 총 13개 사례와 각 사례별 수출 현황, 성공 요인, 수출 제품에 적용한 기술, 수출의 어려움과 발전 방안을 담았다.

 

신선농산물 분야는 국산 참다래 제시골드 품종, 국화 ‘백마’품종, 딸기 CO2 처리 기술, 숯 이용 에틸렌 발생제, 부패 방지 특수 살균패드 적용 사례를 실었다.

 

가공식품 분야는 새싹보리 추출물 활용 기술, 팽화미 이용 간편 양조 기술, 쌀 발효제 이용 잡곡 발효 음료 제조 방법, 가공용 쌀 품종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농기자재 분야는 과채류 접목 기술, 미생물 활용 복합제 제조 기술, 전동식 전지가위, 회전식 제초 기술을 활용해 수출에 성공한 사례를 담고 있다.

 

‘신기술로 무장한 수출농업’은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농촌진흥기관, 전문농업인, 수출업체, 수출단지 등에 무료로 배부하며, 농업기술정보 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 이병서 과장은 “그동안 부각되지 않았던 농업 R&D 성과물의 수출 사례를 지속적으로 찾아내 농업 분야의 수출 영역과 잠재력을 넓히고, 새로운 수출 품목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장 이병서, 수출농업지원과 홍정식 063-238-0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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