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인구증가 300명 이상 달성을 위한

청양군(이석화)이 12월 23일 발표한 오늘의 청양군 인구는 33,043명으로 밝혔다. 작년 12월 말일을 기준으로 32,761명이었던 인구가 282명이 1년 새 증가한 것으로, 2015년 인구 증가 300명 이상 달성에 한발짝 다가서고 있다.

 

이는 2012년 이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더구나 그 증가의 폭이 확대되고 있어 상당히 긍정적인 상황을 보이고 있다. 다른 농어촌의 인구가 정체되거나 감소하는 등 개선의 여지를 얻지 못하는 상태에서 보여준 결과로 청양은 농어촌 인구 증가 정책에 고무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인구 증가의 요인은 귀농·귀촌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사망인구가 316명, 전출이 699명으로 1,015명의 인구감소 요인이 있었고, 인구증가 요인은 출생이 161명, 외국인 유입 증가가 46명으로 207명의 인구 증가 요인으로 808명의 인구가 감소될 상황이었지만, 11월 말의 인구는 32,834명으로 오히려 73명의 인구가 증가된 것이다. 이 결과는 올해 청양으로 귀농·귀촌인 등 881명이 유입된 결과로 보인다.

 

더구나 12월 23일 청양군의 인구는 33,043명으로 집계됨으로 귀농·귀촌 등 외부에서 유입된 인구는 1,1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결과는 2012년 이후 청양군에서 귀농·귀촌 정책을 시행한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는 귀농·귀촌 담당을 신설하여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업무를 통해 이런 우수한 결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귀농·귀촌 담당(최재한)의 말에 의하면,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 및 통합아카데미 교육을 통한 설문조사 및 통계분석으로 귀농귀촌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효과적인 인구정책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청양군의 귀농귀촌정책은 인근 태안, 보령, 부여, 순창 등지에서 현장학습을 통해 배우러 오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정진화 교수(농경제사회학부) 등 연구진도 귀농귀촌정책방향 연구모델로 청양군으로 설정하여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문의]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 041-940-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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