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9일(수),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쌀 가공식품 상설 전문 판매장(라이스 존)을 설치하고 개소식(오픈 행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쌀 가공식품 상설 전문 판매장인 ‘라이스 존’ 설치는 지난 9월 1일 발표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국무회의)’의 후속조치로, 소비자의 쌀 가공식품에 대한 인지도 향상 및 소비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다. 

그간 다양한 쌀 가공식품이 출시되었으나, 유통망인지도 부족 등으로 소비 확대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해 쌀 가공식품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해왔다.

농식품부는 올 상반기, 쌀 소비촉진 캠페인인 ‘밥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과 함께 쌀 가공식품 기획관을 운영하여 쌀 가공식품 매출액을 전년 대비 25% 신장시키는 성과를 냈다. 올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설 전문코너 개점을 목표로 농협중앙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등 관련 기관단체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한 결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쌀 가공식품 상설 전문 판매장인 ‘라이스 존’을 설치하였다.

농식품부는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쌀 가공식품 상설 전문 판매장인 ‘라이스 존’ 설치 기념으로, 오픈일인 9일부터 13일까지(5일간) 쌀 가공식품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양재점 3문 입구 앞에 위치한 ‘라이스 존’ 편집매장에서 다양한 쌀 가공식품의 시식은 물론, 쌀 가공식품 1+1 행사를 만날 수 있다. 입점 제품은 쌀 프레이크, 현미쌀과자, 누룽지 등 스낵류, 쌀국수, 즉석떡볶이, 죽, 쌀 부침가루 등으로 다양하다. 양재점은 건강식을 선호하는 고객층이 두터운 편으로, 간편하고 건강한 쌀 가공식품에 대한 기호도가 높아 ‘라이스 존’ 설치를 통해 쌀 가공식품이 매출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존에 품목별로 분산되어 있던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함으로써 쌀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 향상 및 소비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시작으로 ‘라이스 존’ 설치 점포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우수하고 다양한 쌀 가공식품이 입점될 수 있도록 유통업체와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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