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입주자 컨설팅 수료식 가져

농업인이 가공창업을 희망 시 가장 큰 과제인 제조시설 초기 투자 부담과 식품제조 관련법에 따른 절차 이행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할 수 있는 농산물가공지원 센터를 구축해 왔다. 지난 17일에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입주희망자를 대상으로 8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실시한 컨설팅을 마무리하면서 수료식을 개최하였으며 6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입주희망농업인은 8~11월까지 「농산물가공전문가 양성교육·컨설팅」을 통해 농식품가공 실무에 대한 이론 및 실습컨설팅교육에 참여하였으며, 공동체 조합을 결성한 후 ‘16년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 입주하여 다양한 가공시설을 이용하여 가공상품을 생산해 낼 예정이다.

 

농업인들이 활용하게 될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오는 ‘16년 3월까지 시설 및 기계 설비를 Haccp(햅썹)기준으로 구축되며, 위생전실, 전처리실 등 식품가공을 위한 준비공간과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반찬가공실 등 3개 가공실 및 포장실을 갖추었으며 쨈, 조청, 푸딩, 과일농축액, 장아찌, 선식류, 기름, 반찬류 등 다양한 유형의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가의 부엌」이라는 브랜드를 상품화하여 농업인들의 가공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된 다양한 로컬푸드 제품이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강승용 032-930-4145 

저작권자 © 농어업경제귀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