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1월 24일 경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5개 대학에서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농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와 취업을 돕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생에게 미래성장산업으로서 농식품산업의 가치와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창업’과 ‘취업’ 두 가지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분야는 ‘헬로네이쳐’, ‘네오게임즈’ 등과 같은 농식품 분야와 연계된 기발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성공한 기업 대표들이 농업의 진정한 가치와 다양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며, 취업분야에는 이시한(에듀홀릭) 대표와 김소진(제니휴먼리소스) 대표가 취업준비 전략, 자소서 작성요령 등 현재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분야 특강자의 창업 사례와 농업분야 미래 유망 직종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함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전하는 해당기업의 인재상과 채용기준 등 관련 인터뷰 영상이 상영된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농식품분야 창업취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24일 경북대학교를 시작으로, 11월 26일 전남대학교, 11월 30일 충남대학교, 12월 1일 건국대학교, 12월 2일 제주대학교 등 전국 5개 대학에서 개최된다.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담당자(김재훈 대리, 044-861-8833) 또는 창업취업설명회 운영사무국(한수정 대리, 070-4858-2191)으로 연락하면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취업포털인 ‘인쿠르트’, 대학생 대상 주간지 ‘대학내일‘이 후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존 취·창업박람회가 수도권에서 진행되어 지방학생들의 참여가 어려웠고, 취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니 저학년은 공감대 형성이 어려웠다면서, 금번 설명회는 지역 5개 거점에서 진행하여 학생들의 접근성을 제고하였고, 프로그램도 현장 취업 연계보다는 농식품산업의 가치와 다양한 진로,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고, 성공사례 강연 등을 통해 저학년 때부터 미리미리 농산업분야 창업 및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제공되는 모든 자료와 영상은 설명회 종료 후 농업인력포털(www.agriedu.net)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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