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농기원, 소면적 재배작물 농가 어려움 해결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은 최근 전남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소면적 재배작물에 대하여 문제되는 병해충을 조사하여 농약등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면적 재배작물은 수익성이 낮기 때문에 농약제조업체에서 농약등록 추진이 미흡하여 농가에서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갯기름나물(식방풍)은 여수 금오도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새로운 소득작물로 고흥 등 일부지역에서도 재배되고 있으며, 한약재의 원료인 황금은 고흥과 화순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병해충 피해 실태조사 결과 갯기름나물(식방풍)은 녹병 등 병 4종, 진딧물 등 해충 9종, 황금은 점무늬병 등 병 2종, 총채벌레 등 해충 7종이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에는 피해가 심한 갯기름나물 녹병, 흰가루병, 점무늬병, 황금 점무늬 등 4종에 대하여 약제등록시험을 농촌진흥청에 건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농약등록시험은 약효와 약해시험을 수행한 뒤 잔류시험과 독성시험을 거쳐 안전사용기준을 설정하여 등록된다. 

친환경농업연구소 고숙주 연구사는 소면적작물에 대한 병해충 종류와 피해조사를 추진하여 문제가 되는 병해충에 대한 약제등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농약등록 부족으로 인한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친환경농업연구소 고숙주 주무관 061033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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