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민간에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5년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농식품부는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따라, 2014년부터 농식품부 본부를 포함한 소속기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총 15개 기관 405종의 공공데이터를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포털(data.mafra.go.kr)’을 통해 제공해오고 있으며, 이번 경진대회는 농식품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신규 서비스 개발과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로 공공데이터 활용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농진청·산림청 주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지난 7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공모접수를 진행한 이번 경진대회는 응모작 71개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서비스 개발 부문 4개, 아이디어 기획 부문 5개 등 총 9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분야별 우수작을 살펴보면,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농촌빈집정보 웹서비스를 선보인 ‘전원일기’팀이 1위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현장에 가보지 않고도 한눈에 농촌 주택 및 그 주변 지역을 알아 볼 수 있는 로드맵과 위성지도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의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그래프를 제공한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날씨와 병해충, 친환경자재, 농약자재 정보를 연동하여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영농일지를 작성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기획한 ‘파밍’팀이 1위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경진대회 수상작들이 실제 사업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품질 제고, 홍보, 컨설팅 등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수상 내역 등 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포털(data.mafr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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