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빛 건강과실 오미자 수확 구슬땀

청양군내 오미자 재배농가에서는 기능성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오미자 수확이 한창이다. 주렁주렁 붉게 매달린 오미자를 보노라면 가을이 수확의 계절임을 실감나게 한다.

 

달고, 시고, 쓰고, 짜고, 매운 다섯 가지의 맛을 가지고 있다 하여 오미자라 부르는데, 신장을 보호하고, 양기를 붇돋아 주며, 혈압강하의 효능이 우수하고, 심장계통의 확장작용 및 동맥경화억제 작용 등 효능이 널리 알려져 있다. 오미자는 이용방법도 다양하여 생과를 이용한 오미자청, 오미자잼, 건과를 이용한 오미자쥬스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는 “구기자에 비해 수확노동력이 적게 들고, 청양의 청정이미지에도 잘 부합되어 웰빙시대 신소득작목으로 적극 육성하고, 친환경 재배기술 및 안정생산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운곡면에서 오미자 수확이 한창이며, 오미자 연구회장 윤하진 씨는 “올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 알이 굵고, 튼실한 오미자를 수확하고 있으며, 직접 오미자청으로 담아 먹으면 맛이 아주 좋아 인기가 높다.”라고 말했다. 

[문의]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산야초담당 041-940-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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