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가 내린 듯 하얀 꽃이 피다

지역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심어주기 위해 조성된 해남군 토종작물 체험장에 때 이른 꽃 서리가 내렸다. 늦가을에나 볼 수 있음직한 하얀 서리가 벌써 내렸다니 모두들 놀랄 것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남군 토종작물 체험장 메밀밭에 오면 그 하얀 서리의 정체가 무엇인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삼산면 옹암리 삼산천 하류에서 해창교 너머까지 총 1.5km에 걸쳐 하천변을 따라 조성된 해남군 토종작물 체험장에 하얀 메밀꽃이 피기 시작한 것이다. 당초 예상보다 10여 일 일찍 개화한 메밀꽃은 오는 9월 15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구경을 원하는 지역민은 별도 예약 없이 아무 때나 방문하면 된다. 토종작물 체험장은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 담당 061-531-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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