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하고 재미있는 기후변화대응 체험 교육 실시

   
 

광주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인식을 높이고, 녹색생활 실천과 저탄소 녹색선도도시를 만들어 갈 토양을 만들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지킴이 초록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후변화에 강한 저탄소 녹색선도도시를 만들어 갈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 천여명을 대상으로 ‘기후지킴이 초록교실’을 전남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운영했다.

이번 ‘기후지킴이 초록교실’은 기후변화 전문강사가 직접 지역아동센터 35개소를 방문해 평소 기후변화교육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생활속 실천사항 등을 재미있고 쉽게 전달하는 이론․체험 병행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퍼즐 맞추기, 퀴즈형식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해 우리 주변에서 멸종 될 동․식물을 소개한 ‘기후변화 생물 지표종’ 교육과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작은 실천방법을 담은 ‘애니메이션’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초록교실에 참여한 아동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우리 주변의 친숙한 생물들이 사라질 수 있음을 이해하고, 친구들과 함께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꿀 것을 약속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일곡지역아동센터 김정순 소장은 “우리 아이들이 기후지킴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광주시와 전남환경보전협회에 감사하다”며, “체계적이고 재미있게 교육을 해 주니 아이들이 가정에서 기후지킴이 실천 활동을 쉽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기후지킴이 초록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교육 신청은 광주전남환경보전협회 홈페이지(http://www.kjepa.or.kr) 및 전화 (062-350-5844~7)로 신청할 수 있다. 

[박문선 기자 / mytao@knong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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