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 접수를 지난 31일 성황리에 마감하고, 창업을 위한 참가자들의 본격적인 아이디어 경쟁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예선 신청이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는 농수산식품 분야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콘테스트 공식 누리망(홈페이지)을 통해 총 990건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서울경기), 경북, 전남(전남제주), 전북, 부산 순으로 지역예선이 신청되었으며, 19.8: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가공식품(32.4%), 6차산업화(22.4%), ICT(9.7%)에 대한 창업 아이템이 64.5%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참여비중(25.3%)이 가장 높았으며, 40대(25.1%)와 50대(22.0%), 20대(18.3%) 등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참여하였다. 특히 4050대의 참가는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참가자들은 참가 신청 시 선택한 지역 혁신센터*(10개 지역)에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50팀이 선발되며, 이들에게는 전국 본선 진출 기회와 1백만 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 서울, 인천, 강원, 충남, 세종,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부산

예선 심사일정은 지역별로 달리하여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2차 발표평가(PPT, 질의응답)를 실시한다.
* 지역별 예선 : 9.2.∼9.14.(1차 서류심사 : 9.4.까지 / 2차 발표평가 : 9.14.까지) 

합격자 발표는 콘테스트 누리망(www.a-creativ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지역 혁신센터별로 개별 통보도 할 계획이다.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50팀)는 지역 혁신센터별 1:1 멘토링을 통해 본선과 왕중왕전에 참여하게 되며, 각 혁신센터별로 운영 중인 창업지원 사업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자격, 테스트 판매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 [참고] 혁신센터별 본선진출 팀 후속지원 계획
전국 본선은 10.6~10.7까지 1박 2일간 진행되며, 본선을 통해 선발된 10개팀은 왕중왕전에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9.17(목)에 구글캠퍼스에서 열리는 ‘본선 참가 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향후 농식품부는 KBS와 함께 콘테스트 전 과정을 TV 프로그램으로 제작(10.10~11.14, 매주 토요일 17:10)하여, 농식품 분야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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