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 캠핑장(딸기마당)이 홍성군에서 추진한 야영장업 관광사업 등록을 1호로 마치면서 캠핑장을 찾는 이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농촌의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꿈꾸는 많은 도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지난 2013년 문을 연 홍성의 용봉산 캠핑장(딸기마당)은 이용자들 사이에서 ‘5성급 호텔’이라고 불리울 만큼 세면대, 샤워시설, 조리시설까지 모두 일반 캠핑장에서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수준 높고 깔끔하게 관리되어 캠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20년 이상 딸기 농사를 지은 노하우를 살려 캠핑장 운영과는 별도로 150평 규모의 하우스 4동에서 딸기를 재배하며 체험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계절에 맞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봄에 딸기 따기 체험을 비롯해 여름에는 물놀이, 가을에는 수영장에서 대하잡기 등 인기 있는 체험이 가득하다.

 

캠핑장 대표 박은주 씨는 “종갓집 며느리의 정성으로 고객들을 맞이하다 보니, 만족도 높은 캠핑장으로 입소문이 나고 해가 거듭할수록 단골고객층이 두터워지는 걸 피부로 느낀다.”라며, “강소농답게 항상 발전하는 모습의 캠핑장을 만들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식적인 등록절차를 마친 안전한 캠핑장 운영으로 홍성을 찾는 체험객들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작지만 강한 농업을 추구하는 강소농 우수사례로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맹지현 041-630-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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