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태봉구)에서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을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귀농인이 옥천군의 선도농업인과 약정 체결기간 동안 선도농가에서 영농체험을 통해 영농기술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뿐만 아니라, 경영과 마케팅 등 실습교육을 받도록 하여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는 것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귀농연수생들은 영농 현장에서 관심 작목의 영농 기술을 1:1 지도로 직접 배울 수 있다.

포도, 복숭아, 울금, 조경수, 묘목 등 5개 품목을 대상으로 6개소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실습교육을 받는 동안 귀농연수생에게 1일 40,000원 월 20일 이내의 교육실습비를, 선도농가에는 1일 20,000원 월 20일 이내의 멘토수당을 5~7개월 동안 지급해준다.

귀농 초보자가 선도농가에서 영농기술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옥천지역 생활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고 협력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귀농정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도농가에서 복숭아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있는 귀농연수생 김종한 씨(60)는 “이론만으로는 부족한 과정을 선도농가에서 체험함으로써 복숭아재배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고맙다.”라고 연수소감을 말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귀농인에게 필요한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 마케팅 등 단계별 실습교육으로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천현수 043-730-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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