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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로 귀농한 부부 이야기귀농 7년차의 울릉도 귀농 과정 및 경험담
권은숙 기자  |  kes580426@kno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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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07  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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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울릉도 하면 독도를 생각하고 울릉도가 조그마한줄 안다.

우리부부는 2006년 3월 16일에 레토나벤에 이불이랑 당장 필요한 것만 싣고 울릉도에 입도했는데 전날 눈이 와서 평리 우리집에 올라가지를 못했다.

울릉도 입도전에  난 직장생활을 하면서 포항지원 경매장에 자주 다녔는데 2005년에 봄에 울릉도 물건들이 경매로 많이 나왔다.

"그래서 남편께 우리 울릉도땅 어떨까?" 하니 "그럼 한번 해봐라" 하길래 맨처음 홍문동에 삼천평을 낙찰 받았고 두번째는 평리(현포2리)에 임야와 함께 칠천평을 낙찰 받았다.

그런데 돈도 없는데 홍문동의 삼천평옆에 만평이 경매로 나온것이다.

융자를 내어서 만평을 낙찰 받았다.

2005년 직장을 그만두고 난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하였고 10개월 공부해서 합격은 했다.

하지만 남편은 포항에서 울릉도로 이사 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난 진퇴양난이었다.

그러나 설득해서 울릉도에 입도 했고 천부에 방을 얻고 평리 집수리를 시작했고 성당에 교우 덕분에 남편은 일을 나가게 되였다.

당장 농사에서 수익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남편은 도저히 농사도 가다도 못 하겠다고 포항으로 가자고 하였고 농사로는 생계가 힘들어져서 임금은 적지만 사무직에 취업을 하게 되였다.

주위의 도움으로 미역취를 심었는데 출근을 하니 아침저녁으로 그리고 쉬는날 밭을 메니 엉망이되였고남편은 관광버스기사로 취업을 하게 되였다.

그래서 농사는 포기하였고 임대를 주게 되였다.

2010년에 평리것 칠천평은 매매하고 양도 소득세 내어 버리니 별로 남는 것이 없어서 자경을 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여서 작년부터 마가목을 400주 심고 명이씨를 뿌렸다.

직장도 그만두고 호박이랑 옥수수 상추 등을 많이 심어서 애호박이랑 옥수수 열심히 나누어 먹었고 누런호박 팔아서 10만 수확을 올렸다.

올해는 삼나물씨를 받아서 모종을 키우고 부지갱이도 씨를 뿌릴려고 한다.

2년정도는 고생이 될것 같지만 삼나물이나 부지갱이는 커버리면 밭을 거의 메지 않아도 되고 수익도 괜찮다.

울릉도로 귀농을 하면 혜택은 별로 없지만 농사 지우면서 육체노동일도 많고 식당에도 취업이 가능하다.

수익도 괜찮지만 섬이라서 아이들 교육이랑 배를 타고 다녀야 해서 마음대로 육지에 가는 것이 힘들다.

하지만 울릉도 주민은 편도요금이 5천원(일반은 57,000)이다.

수리하여서 살다가 2010년에 팔아 버린 울릉도 평리 나의 집

살때 평리집에 텃밭

울릉도는 눈이 많이 오는데 그때 눈 온 나의집 모습
[권은숙 기자 / kes580426@kno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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