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상반기 대비 귀농귀촌 인구 60% 증가, 귀농인구는 300% 증가

2015년 상반기 충주시 귀농·귀촌 인구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0%가 증가한 422세대 810명으로 파악되었다. 순수 귀촌을 제외한 귀농 인구수는 136세대 257명으로 집계되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개월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자를 대상으로 2015년 상반기(6월 30일 기준) 귀농귀촌인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충주시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도시민은 총 810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2013년 1년간의 귀농귀촌 인구수인 813명과 비슷한 수치다.

 

지역별 유입현황은 서울·경기에서 이주한 세대가 219세대로 전체의 51.9%를 차지했고 이어 충청권, 전라·경상권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6.7%, 60대 20.9%, 40대 18.8%, 30대 이하 12.3%로 집계되었다. 

 

충주시의 귀농귀촌 인구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수도권과 인접한 접근성, 편리한 교통망, 깨끗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한 홍보, 다양한 지원대책 마련 등 도시민 유치를 위한 충주시의 적극적인 행보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의 이해, 작목별 재배기술, 귀농 성공사례, 농기계 활용법 등의 내용으로 연간 100시간 정도의 귀농정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사비용 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경작지 임대료 지원, 도시민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웃초청 집들이 비용 지원,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안문환 043-850-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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