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생산하여 농업인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공급되는 미생물 제제는 2가지로 유산균과 효모를 혼합한 생균제와 광합성균이다.

생균제는 축산농가에서 보조 사료로 사용되며, 광합성균은 수박, 오이 등의 시설채소 농가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다. 생균제는 한우(31%), 오리(16%), 낙농(15%), 양돈, 양계 순이고, 광합성균은 수박(54%)이 가장 많고, 오이(26%), 토마토(10%)의 순으로 활용된다.

농업인들은 미생물제제를 활용하면서 작물의 생육 촉진과 축산농가의 가축 설사병 예방 및 사료 효율 증대를 가장 큰 효과로 꼽고 있다.

 

미생물을 활용하는 농가도 매년 늘어나고 있어 올해는 작년보다 20% 정도 공급량이 증가한 120톤 정도를 생산하여 농업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미생물제제를 사용해 본 농업인들이 주변 농업인들에게도 사용을 권유하여 매년 사용 농가가 증가하고 있으며, 공급량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장기적인 계획으로 시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진천군농업기술센터 김정화 043-539-7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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