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이용한 원예시설 생육환경 조성 기술 시범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에서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즉 ICT 융복합 기반의 농작물 생산관리로 생산량 증가와 경영비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갖는 미래형 농업경영방식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예시설 생육환경 조성 기술 시범사업’을 농가에 보급하였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중앙제어장치, 무선환경센서(온습, CO2), 스마트폰용 앱, CCTV(생장관찰용, 방범용), 풍향풍속 센서, 기상센서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프로그램 운영방식은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 센터의 서버에 접속을 하여 사용자는 언제든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데이터 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원격제어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시설환경 이상 발생 시에는 SMS(문자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이다.

 

시설 내 작물의 최적 환경 조성을 위한 온습도 환경센서를 기본으로 하여 환기창, 커튼 개폐와 같은 양방향으로 제어되는 구동기 작동 채널이 있고 환풍기, 난방기, 관수펌프 등 설정값에 의해 on/off 작동을 하는 채널이 있으며, 모든 채널은 각각의 목표값을 센서 지정, 평균값 적용, 시간 지정 등으로 설정하여 원격제어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원격 제어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며, 시설하우스 환경제어 장치에 이상이 발생되면 상태를 조회하거나 응급조치가 가능하고, 일일 10분 단위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하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적의 환경조건을 찾아 시설 환경 관리에 적용하여 시설작물의 최대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예시설 생육환경 조성 기술 시범사업은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만 있으면 상황에 맞는 생육환경 관리가 가능해 효율적인 농작물 관리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지며, 병해충 사전 예방, 노동력 감소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작기가 시작되면 항상 시설관리에서 눈을 뗄 수 없었던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어 8월의 무더위에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겨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문의]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이수진 043-539-7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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