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 지중 저수열 이용 에너지 절감기술 시범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순성면 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지중 저수열을 이용한 혹한기, 고온기 등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보급의 ‘지중 저수열 이용 냉난방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시범요인은 코일침적형 물탱크, 히트펌프, 열교환장치, 축열장치 등의 냉난방 시스템으로 기존 지열히트펌프 시스템(수직형, 수평형)대비 설치비용이 약 40%로 난방비는 30∼46% 절감이 되며 경유 온풍난방기 대비 연간 약 52%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그동안 지열 이용을 위해 땅속을 150∼200m 깊이로 여러 개의 구멍을 뚫거나 수많은 열교환용 파이프를 매설하는 방법과 달리 열교환용 파이프를 매설하지않고 시설농가에서 작물 재배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지하수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딸기 육묘시 야간 냉방이 조기화아분화에 도움을 주고 딸기의 조기수확이 가능하여 농업인의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원예작물 재배시 필요한 냉난방비가 절감되고 농업인의 대외 경쟁력이 강화되어 3농 혁신이 실천되었으며, 딸기 품질 향상과 농업인 소득 향상에 꼭 필요한 기술이다.”라며 강조했다.

[문의]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박상철 041-360-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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