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대학생 등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농업농촌에 접목하여 다양한 농업 6차 산업화 사업모델을 발굴확산될 수 있도록『대학생 농촌 6차산업화 사업모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취업, 창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등 젊은 층에게 창업 아이디어를 농업농촌에 접목하여 부가가치 높은 농업, 일자리가 창출되는 농촌으로 만들 수 있는 6차산업화 사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해보고, 미래 성장산업인 농업에서 젊은이들의 역할을 인식케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는 6월 8일부터 7월 1일까지 6차산업 전문사이트(www.6차산업.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농업·농촌의 6차산업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은 제외)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3~5명의 학생이 팀을 이루어 참여해야 한다.이번 공모전은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6차산업화 사업모델” 발굴과 “창업지원”에 주안점을 두기 위해 심사방식 및 선정특전 등이 일부 달라진다. 

모의 크라우드 펀딩*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실제 투자자에게 사업에 대한 검증단계를 거침으로써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하고, 선정된 우수 사업모델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역외창업보육사업 지원과 함께, 창업 시에 실제 크라우드 펀딩으로 연결하여 투자자금 조달과 함께 특허 취득을 지원(특허명세서 작성)할 계획이다.
* 모의 크라우드 펀딩 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의 구체화된 사업모델을 대상으로 실제의 크라우드펀딩 투자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투자자에게 가상의 자금을 투자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진행

본선에 진출한 15개팀은 공모전 과정에서 창업 역량강화캠프 및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발전시키는 기회를 갖게 되며, 이는 공모전 성과 또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의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서 투자유치를 많이 받은 상위 10개 팀은 최근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최종 경쟁을 하게 될 예정이며,(8.28.)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2팀), 아이디어상(5팀)으로 농식품부 장관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상(아이디어상)과 함께 각각 1,000만원, 500만원, 3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구글에서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캠퍼스(서울 대치동 소재, 스타트업 입주공간 및 다양한 형태의 회의실 마련)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6차산업을 통해 농업·농촌이 취업과 창업의 새로운 기회임을 부각시키고 청년층이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주체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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