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26개 학교 2,054명을 대상 진로교육이 진행되고 만족도 83%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금년도 생명산업 진로 전망 교육을 26개 학교 2,0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3개 중학교를 선정하여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3%로 매우 높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 진로 체험교육 현장에서 만난 교장·담당교사 선생님은 이구동성으로 학교에 직접 찾아와서 진로체험을 진행주고, 학생들에게 식물심기(고추, 토마토) 체험을 제공하고 재배기술까지 설명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얘기를 전한다고 했다.

 

생명산업 진로 전망 교육 설문 개요는 사업 추진 초기, 중기와 설문지 배부·회수 등을 고려하여 설문 응답자의 객관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했다고 사업을 추진한 권택 지도사가 이야기했다. 설문 항목은 ‘본 교육을 통해 농업기술원의 역학과 기능에 대해 알게 되셨습니까?, 생명산업 진로 전망 교육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십니까?, 농업기술원의 작물(고추, 토마토)심기 체험활동에 만족하십니까?, 실습에 필요한 재료 제공 및 설명 내용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생명산업 진로 전망 교육을 다시금 희망 여부와 추진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90자 이내로 기입하여 주십시오.’로 구성되었다.

 

설문을 실시한 대상자는 3개 중학교 117명인데 회수된 설문지는 110매로 회수율이 95%이며, ①항에 대한 조사 결과 ‘매우 만족’ 39명, ‘만족’ 47명, ‘보통’ 19명, ‘불만족’ 1명, ‘매우 불만족’ 4명으로 만족도가 81.1%이며, ②항 만족도가 82.9%, ③항 만족도가 84.7%, ④항 만족도가 82.4%로,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심는 체험에 대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서술형에는 응답한 비율은 21.8%로 24건이 있는데, ‘너무 좋아요/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사용/다시 강의를 받고 싶다/다른 작물도 심고 싶어요/여러가지 식물이 더 있으면 좋겠습니다/지금 상태도 매우 좋은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당초 사업의 목적인 3.0정부가 추구하는 3대 목표인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중 ‘서비스 정부’의 목표에 부응하는 사업으로 현장에서 평가를 받았다.

학교 교육의 특수성으로 학생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체험하는 것이 시간적, 공간적, 지리적 제약을 받지만, 현장에 방문해서 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촌진흥기관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농업의 소중함과 작물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을 제공하니, 참여 학생과 지도교사의 호응도가 높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생명산업 진로 전망 교육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도 사업 추진 계획에 반영하여 진행 여부를 결정하고, 정부3.0 서비스 정부 구현에 맞는 사업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재조명할 것을 밝혔다.

[문의]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권택 063-290-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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